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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수박 신기술개발 보급으로 폭염피해 경감

- 수확 15∼20일전 차광망 피복으로 수박 생리장해예방 기술개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8월 01일
↑↑ 수박 폭염피해 예방 신기술 개발, 보급(차광망을 친 모습)
ⓒ CBN뉴스 - 봉화
[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지난해 수박재배포장 시들음 현상으로 농가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현장애로기술 개발을 위해 금년 수박 시들음 피해 경감 시험연구사업을 추진했다.

금년 현장시험은 기상 악조건을 극복하고 수박 생리장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비가림하우스 재배에는 토양에서 발생되는 병해 및 생리장해예방 대책으로 저농도 알코올 토양소독 시험과 노지포장에는 토양 환경개선을 위한 땅 뒤집기, 미생물제 토양소독과, 생육후기 차광망 피복 시험을 실시했다.

시험결과 땅 뒤집기로 근권(根圈: 식물 뿌리부분 주위)을 확보하고 수확 15∼20일경 녹색 55%차광망 피복시험 결과, 지속되는 폭염에서도 시들음 현상이 현저히 감소했으며 특히 수박에 신문 등을 피복하는 것보다 인건비도 적게 드는 것으로 나타나 개발기술의 확대보급으로 수박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영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개발된 새로운 기술을 현장에 조속히 보급하고 앞으로도 농업현장에서 발생되는 애로 사항을 다양한 기술을 시험하고 도입하여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드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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