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폭염. 가뭄 피해 최소화 긴급 대책회의 개최
- 엄태항 군수 피해현황 파악 위해 현장 점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8월 03일
| | | ↑↑ 폭염 및 가뭄피해 긴급대책회의 | ⓒ CBN뉴스 - 봉화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3일(금) 오전 9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폭염과 가뭄 피해상황 점검과 대책마련을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회의에 앞서 엄태항 군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가축과 농작물 피해현황 파악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관내 현장을 점검했으며, 취약계층 관리, 가축 및 농작물 피해와 공사현장 근로자 근무 등에 대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 대해 주기적인 방문과 전화 건강상황 체크, 폭염행동요령 숙지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도록 했다.
또한, 가축 및 농작물 피해에 대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고 예방을 위한 예산지원을 주문했으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사현장 근로자 등에 대해서는 취약시간 대(14:00~17:00)에는 작업을 일시 중지하고 물, 그늘, 휴식 3대 원칙을 준수하여 건강관리에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엄태항 군수는 “기승을 부리고 있는 폭염과 열대야가 장기화 될 전망으로, 이는 군민들의 건강과 재산에도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 며 “전 행정력을 동원해 각 부서별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대책을 세워 대응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민간 및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노고에 감사드리며 함께 협심하면 극심한 폭염도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봉화군은 인력과 장비, 시설을 총동원해 폭염에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폭염관련 예산 7천 2백만원을 투입하여 무더위쉼터 냉방비 지원, 폭염홍보 부채 배부, 무더위쉼터 구급함 비치, 그늘막 제작 설치를 완료했으며, 폭염 관련시설에 대한 수시점검과 마을방송, 가두방송을 실시하여 폭염대응 행동 요령을 알리는 등 홍보활동 강화에 힘쓰고 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8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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