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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여성단체협의회, 농가 일손돕기 `토마토 따서 판매까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8월 16일
ⓒ CBN뉴스 - 봉화
[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희)에서는 16일(목) 오전 6시부터 명호면 이명식(도천 2리 새마을 지도자)씨의 토마토 하우스에서 사랑의 구슬땀을 흘렸다.

명호면 도천 2리 이명식씨 농가는 토마토 농사(하우스 5동)를 지었으나, 8월초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중이어서 수확을 앞둔 토마토를 거둘 일손이 없어 애를 태우고 있었다.

농가의 어려운 사정을 접한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희) 회원 40여명은 봉사의 손길을 자원하여  16일 오전에는 토마토 수확을 했고 이후 판매까지 사랑의 구슬땀을 흘리기로 했다.

김명희 회장은 “조금이나마 저희들의 손길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향후에도 농번기나 수확철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있다면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권오협 주민복지실장은 “상부상조는 나와 이웃 모두를 위한 일임을 잘 알고 있으나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쉽지 않다”며“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실천하는 여성단체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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