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다사모 “나눔 휴(休) 카페” 수익금 성금 전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9월 12일
| | | ↑↑ 오른쪽 두 번째 미야모토 다카코 대표. | ⓒ CBN뉴스 - 봉화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 다문화가족 봉사단체인 “다사모”(대표 미야모토 다카꼬)가 11일(화) 오전 9시 군수실에서 봉화군수(엄태항), 주민복지실장(권오협)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기탁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탁금 전달은, 다사모가 지난 제20회 봉화은어축제 기간 중 6일간 축제주무대장에서 “이웃사랑을 나눠요”라는 슬로건으로 봉화은어축제 위원회와 공동으로 운영한 나눔 카페의 수익금으로 이뤄졌다.
다사모는 320만원의 수익금 가운데 160만원을 기탁했으며 수익금의 나머지 금액은 연말 봉화은어축제위원회가 동절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게 된다.
미야모토 다카꼬(52세) 대표는 “다사모는 매년 송이축제 때 모국음식을 소량 요리해 선보이는 봉사 활동을 해왔지만 카페 운영은 이번이 처음으로, 주위의 우려와는 달리 전문카페 못지않은 운영으로 큰 호응을 받았으며 그 수익금을 이웃의 어려운 이들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엄태항 군수는 “이번 나눔 휴(休) 카페 운영 수익금의 성금 기탁을 통해 우리 결혼이민여성분들의 사회참여, 자긍심 등이 더욱 고취되고, 더불어 사는 미덕을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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