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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명호면, 과수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 고계 2리 농가, 사과 수확 포장 도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1월 05일
ⓒ CBN뉴스 - 봉화
[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 명호면사무소(면장 서정선)에서는 지난 2일(금) 고계 2리 김춘수씨(49)의 0.6ha 과수원에서 반사필름 제거와 사과 박스작업 일손돕기를 했다.

쌀쌀한 초겨울 날씨에도 봉화군 보건소, 명호면사무소, 농협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하여 과수원에 깔아 놓았던 반사필름을 제거하고 사과를 수확하여 박스로 포장하는 작업을 도우며 부족한 일손 메우기에 최선을 다했다.

김춘수씨는 “며칠 전 발목인대 수술을 받아 농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이 절실했는데,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시간을 내어 도움을 주어서 큰 힘이 되었다”며 적기에 인력을 지원받아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정선 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직원들이 병원에 입원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일손을 보탤 수 있어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면민들과 함께하는 명호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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