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12일~16일까지 “사랑의 땔감”을 수혜가구에 공급한다.
추운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10개 읍·면 경로당 등 19개소와 취약계층 69세대에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한 부산물(375㎥)과 봉화자연휴양림조성지에서 발생한 임목부산물(125㎥)을 수집하여 500㎥(1톤 차량 100대 분량)의 사랑의 땔감을 제공한다.
신승택 산림녹지과장은 “지난 7월부터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위해 약 700㎥가량의 부산물을 수집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보다 많은 이웃들이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도록 하여 사랑의 땔감 나누기가 주변의 어려운 사람과 소통하고 나눔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올 2월부터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30명을 채용하여 숲가꾸기 사업장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동시에 양질의 산림 부산물은 소규모 축산 농가의 톱밥으로 공급하는 등 산림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