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11일(화)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공직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인구 특강’을 개최했다.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봉화군지부(지부장 김정순)가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봉화군이 후원한 이번 교육은 저출산과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의 위기에 대응하여 군민과 함께 문제의식을 갖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초빙된 이원재 LAB2050 대표는 현재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사회혁신가로,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새로운 실천 전략’이라는 주제로 고령사회에 따른 문제인식과 해결을 위한 인구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등 열띤 강연을 펼쳤다.
엄태항 군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저출산. 고령사회에 따른 인구문제에 대해 군민과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공감대 확산과 지역에 맞는 정책사업 발굴 등 인구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