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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1월 28일
ⓒ CBN뉴스 - 봉화
[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석면 비산에 의한 군민들의 건강피해 예방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업 대상은 석면 슬레이트를 지붕재 또는 벽체로 쓰는 주택이나 부속 건축물(창고, 화장실 등)로 가구당 최대 336만원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가구당 500만원까지 새지붕을 이어주는 지붕 개량 사업도 추진한다.

주택용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 또는 거주자는 오는 2월 22일까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건물 노후정도, 취약계층 등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김익찬 녹색환경과장은 “슬레이트는 인체에 유해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돼 있어 군민의 건강과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조속히 철거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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