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춘양목 송이마을, 어르신 목공예 참여교실 개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2월 13일
| | | ⓒ CBN뉴스 - 봉화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 춘양목송이마을 (서벽도농교류센타)에서는 지난 13일부터 매주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어르신목공예참여교실을 개강했다.
3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나무를 톱으로 자르는 작업부터 시작해서 작은 소품 만들기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스스로 큰 장식장까지 혼자서 톱으로 잘라서 완성하는 것까지 목표를 두고 있다.
이날 체험교육에 나선 농촌지역 어르신들은 강사의 안내에 따라 나무의 거친 면을 부드럽게 사포질하고 나무 조각들을 연결해 틀을 맞추며 각각의 개성이 담긴 나무소품을 완성했다.
이날 교육에 함께한 한효동위원은 목공예에 대한 기본적인 설계-목재-가공-조립-마감순으로 완성되는 목공예의 이론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며 “이번 체험을 통해 소외된 농촌생활에 작은 활력과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모인 농촌지역 어르신들은 춘양목 송이마을 부속 나무향기공방이라는 명칭을 만들고 회칙도 만들어 1년동안 매월 빠짐없이 참여하겠다는 열의를 보내며 뜨거운 환호 속에서 마무리 되었다.
춘양목 송이마을에서는 2014년부터 지역주민들을 위한 요가교실, 기타교실, 목공예교실, 토요공예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면서 농촌지역 활성화에 기여를 하고 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9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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