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백천계곡 진달래꽃 식목행사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3월 28일
| | | ⓒ CBN뉴스 - 봉화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27일(수)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열목어서식지로 유명한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 소재 백천계곡에서 백천명품마을 주민과 봉화열목어마을 주민이 함께 진달래 꽃길 조성 식재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봉화열목어마을캠핑장에서 현불사까지 3km구간에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직원 30여명과 마을주민 그리고 자원봉사자 등 약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토종 진달래 3~5년생 2,000여주를 식재했다.
지난 2016년 대현리 일대가 태백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국립공원이 관리하는 백천명품마을과 봉화군이 관리하는 열목어마을로 나누어지게 되면서 주민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봉화군과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양 기관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의미로 화합의 첫 삽을 떴다.
뿐만 아니라 백천명품마을 주민과 봉화열목어마을 주민 역시 서로 협업하여 살기 좋은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함께 동참하기로 약속하는 뜻깊은 날이었으며, 향후 국립공원 명품마을 사업에도 양 마을이 참여하여 계절별 축제, 각종 문화행사, 지역 농특산품 판매 등 활발한 사업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봉화군과 태백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올해 첫 시작된 진달래 식재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2,000주의 진달래를 마을 주민과 함께 식재하여 향후에는 열목어와 함께 지역 최고의 봄맞이 장소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9년 0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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