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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택시 기본요금 3,300원으로 500원 인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3월 29일
ⓒ CBN뉴스 - 봉화
[cbn뉴스=이재영 기자] 최근 전국의 택시요금이 인상되는 가운데 봉화군도 내달 1일(월) 0시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2,800원에서 3,300원으로 5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물가상승 및 택시업계의 어려운 사정을 반영해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에서 결정된 택시요금 기준조정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번 인상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시행해 온 요금을 6년 만에 조정하는 것이다. 기본요금의 경우 2,800원에서 3,300원으로 500원 오르며, 거리당 계산되는 주행요금의 경우 139m당 100원에서 134m당 100원으로 오른다.

봉화군은 군민들의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 홈페이지, 언론 및 대형 전광판을 통해 안내하고 또한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대군민 홍보하고 있다.

또한, 택시업계에는 택시요금 인상과 관련해 운전종사자들에게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군민들이 느끼는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차량청결 유지, 도로교통법 위반행위 근절 및 관련 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박동식 도시교통과장은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업계의 경영상황 및 근로자 처우개선, 이용자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년 동안 동결된 요금을 현실화한 것으로 군민들의 혼란이 없도록 택시업계에 지속적인 지도와 함께 대군민 홍보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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