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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치매 헤아림” 가족교실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4월 24일
ⓒ CBN뉴스 - 봉화
[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군수 엄태항) 보건소는 치매환자들의 마음을 헤아려 자신을 돌아보고 돌봄에 대한 부담완화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치매 헤아림’가족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 헤아림’가족 교실은 4월 9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총 8회에 거쳐 보건소 3층 교육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가족들이 치매어르신의 행동과 증상을 이해하고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치매알기’수업이 4회이며, 치매환자를 돌보는 방법 및 지역기관과의 연계하는 방법 등‘돌보는 지혜’수업이 4회로 진행된다.

가족교실에 참여한 김모씨(봉화읍, 63세)는 “처음에는 환자를 보면서 원망도 생기고 어떻게 해야 하나 난감했는데 교육을 듣고 같은 처지의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 하다 보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치매에 대하여 이해하면서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며 말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환자 가족들이 마음 편히 만나서 소통하고 치유 할 수 있는 자조 모임과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가족들이 돌봄 부양을 덜어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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