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내성천 경관 스윙교 설치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5월 03일
| | | ↑↑ 봉화스윙교 | ⓒ CBN뉴스 - 봉화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 은어·송이 축제장 중심지인 내성천 양쪽 하천변은 현재 체육시설, 야외공연장,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와 휴식공간이 밀집되어 있으며, 주차장 이용 등으로 주민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다.
하천 양안을 연결하기 위하여 현재 설치된 징검다리는 보행통로로 이용 중이나 휠체어 이용자, 유모차 등 교통약자가 이용하기에 불편을 초래하고 장마 및 홍수에 의한 인명사고 또한 발생 우려가 있다.
이러한 안전사고 및 불편사항 등을 해결하기 위해 군에서는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하여 길이 75.5m, 폭 3.0m의 재해방지용 스윙교를 설치할 계획이다.
스윙교는 유수량이 적은 평상시에는 한쌍의 스윙교량판이 연결 상태를 유지하여 안전하게 하천을 건널 수 있으며, 집중호우 등 유수량이 증가하면 하천 양안의 축을 중심으로 스윙교량판이 단절되고 양안 제방으로 자동 이동되어 사람이 건널 수 없게 되는 교량이다.
평상시 인도교 기능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주민 통행 제공하고 집중호우 등 급격한 하천 유수량 증가 시 자동개폐(보행자 진입금지)로 불의의 인명 피해 사전예방도 가능하다.
분수, 조명등 스윙교와 함께 시설되는 조형시설물은 내성천 경관을 크게 개선하고 봉화읍 내성천의 새로운 상징 구조물로 편의시설과 연계 배치함으로서 차별적이고 특색 있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우리군 지역적 중심지에 입점하여 스윙교와 복합적인 체육 시설 및 공간의 연계활용을 통한 시너지 창출효과 또한 기대된다.
박동식 도시교통과장은 “스윙교가 설치되면 내성천으로 양분된 신 ․ 구시장의 주민생활권 분리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축제인프라가 구축되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내성천을 건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9년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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