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법전면, 유해야생동물 포획트랩으로 야생 멧돼지 포획 성공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9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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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해야생동물 포획트랩으로 야생 멧돼지 포획

[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군수 엄태항) 법전면에서는 매년 농가에 막대한 농작물 피해를 입히는 야생 멧돼지의 최근 개체수가 늘어 주거지역에도 출몰하면서 피해예방을 위해 특수시책으로 포획트랩 3대를 설치했다.

설치된 포획트랩은 한번에 여러마리를 포획할 수 있으며 안전하게 포획이 가능한 신형모델로 피해우려가 큰 산간지역 중심으로 배치한 결과 지난 12일(금) 새벽 5시경 법전면 소지리에 설치된 포획트랩에 약 100kg의 야생 멧돼지를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포획트랩을 설치한 김모씨는 매년 멧돼지에 의한 농작물피해가 심각하여 면사무소의 지원을 받아 설치하였으며 다양한 먹이를 놓아두며 수차례에 걸쳐 유인한 결과 포획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강신곤 법전면장은 앞으로도 포획트랩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피해 경감과 인명피해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야생멧돼지 개체수 감소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9년 07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