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봉사활동 펼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9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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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명희)에서는 14일(목) 오전 10시 내성천 체육공원에서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어렵고 외로운 어르신들 및 소외계층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작은 나눔 큰 기쁨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마을회원 300여명이 모여서 배추 2,300포기의 김치를 정성스레 다듬고 직접 담가서 각 읍ㆍ면별로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 550여 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정을 나누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다문화가정의 외국인 주부를 참여시켜 김치 담그는 방법 교육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을 담가 줌으로써 공동체 정신의 함양과 이웃사랑실천의 새마을운동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명희 봉화군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이번 행사에 동참해준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행사를 통해 소외감을 가질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9년 11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