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봉화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군수 엄태항)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봉화경찰서는 13일부터 15일까지 경북전문대학교 작업치료과 학생들과 함께 봉화군 봉성면 동양리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의 야간 안전 보행을 위해 '빛 반사지'를 보행보조 의자차, 보행기, 자전거 등에 부착한다.
빛 반사지는 초저녁·야간 시간대에 차량 진행 시 나오는 전조등 빛을 반사해 움직임에 따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운전자가 보행자의 위치를 좀 더 일찍 인지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봉화군보건소(치매안심센터)와 봉화경찰서는 지난 2018년 4월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 약자인 치매 어르신들을 위해 지문사전등록, 배회감지기보급 등 다양한 업무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치매보듬마을 주민 대상 교통사고 예방 교육과 함께 보행 안전을 돕는 빛 반사지 부착으로 어르신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영미 보건소장은 “차츰 일몰 시각이 빨라짐에 따라 반사지 부착으로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야간 안전 보행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평소 운전자의 눈에 잘 띄는 밝은 색 옷을 입기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치매보듬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