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노년기 정신건강증진 ‘마음건강 백세’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2월 17일
| | | ⓒ CBN뉴스 - 봉화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일부터 관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마음건강백세’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음건강 백세’는 우울, 불안 등 노년기에 겪게 되는 정신건강 문제와 관련된 검사를 실시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개별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2019년도 경상북도 노인 정신건강 종합검진 결과, 경증이상 우울 22.2%, 경증이상 불안 17%, 자살사고 3.9%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노년기 정신건강 검진을 토대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례관리 및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의 필요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봉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봉화군보건소 및 노인복지관과 연계하여 경로당을 중심으로 ‘마음건강 백세’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접근성의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음건강백세 사업의 일환으로 긍정적 자아통합을 위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조성일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마음건강백세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활기찬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0년 0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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