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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명호면, 청량사 연화회 `사랑의 성금` 전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8월 30일
ⓒ CBN뉴스 - 봉화
[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 청량사 연화회(회장 김순기)는 지난 28일(금) 오후 4시 명호면사무소에서 다문화가정 삼동리 강 모 씨에게 성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이웃사랑 봉사단체인 청량사 연화회 회원들이 회원들의 배우자로 구성된 청사모(청량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도움을 받아 5월 단오행사에서 쑥떡 나눔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여 마련됐다.

성금을 전달받은 강 모씨 가정은 자녀 3명을 키우는 다자녀, 다문화가정으로 생계유지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던 저소득층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아동 가구이며, 성금을 전해준 연화회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정상대 명호면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저소득 가정에 많은 도움을 주신 청량사 연화회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웃을 위한 선한 마음이 가정에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청량사 연화회는 21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매해 단옷날 쑥떡 나눔 행사로 얻은 수익금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하는 등 이웃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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