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병남)와 법무부 법사랑위원 안동지역연합회 봉화지구 회원 10여명이 모여 10일(화)과 11일(수) 이틀간 명호면 소재의 장애인가정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고치기’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집고치기’봉사활동은 주택 노후로 주방 바닥이 침하 되어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한파에 노출되어 집수리가 시급한 실정이지만 대상가정 스스로는 사정이 여의치 않아 집수리를 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봉화군청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원봉사센터에 의뢰하여 주방 바닥공사와 재가청소 등 주거환경개선을 연계하였다.
김병남 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민ㆍ관이 협력하여 우리지역에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함께 노력 할 것을 것이며, 더불어 이번에 도움을 받은 가정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생활공간에서 온가족이 행복하게 올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더 큰 보람은 느낀다”며 봉사활동 소감을 전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시간을 쪼개어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해주신 모든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또한 앞으로도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