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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주민수익형 제1호 적덕2리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 개최

- 약 50kW 규모, 연 평균 1,100만 원 이상 마을 기금 조성 가능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1월 19일
ⓒ CBN뉴스 - 봉화
[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중 주민수익형 제1호 태양광 발전소인 ‘적덕2리 태양광 발전소’준공식을 19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적덕2리 태양광 협동조합(이사장 신기섭)주관으로 봉화군수, 지방 의회 의원, 인근 마을 이장 등 지역인사와 마을 주민들이 다수 참여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주택, 건물 등에 자가용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뿐 아니라, 마을 공동 기금을 조성할 수 있는 주민수익형 태양광 또한 지원하고 있어 주민들의 사업 참여 의지와 호응이 매우 높다.

봉화군은 본 사업을 통해 올해는 봉화읍을 대상으로 총 500개소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했으며 그 중 주민 수익형 발전소는 봉화읍 적덕2리, 문단1리, 도촌2리 3개소이다.

적덕2리 주민수익형 태양광 발전소는 약 50kW의 규모로 마을회관 및 마을공동창고 지붕을 활용해 설치됐으며, 연 평균 1,100만 원 이상의 마을 기금을 조성할 수 있어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재원은 보조 70%, 자부담 30%로 이루어져 있어 마을 자부담에 대한 부담을 덜었으며, 태양광 발전수익 전액은 마을 주민 전체를 위하여 쓰일 예정이다.

2022년에는 물야, 춘양면을 대상으로 총 734개소를 선정해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며 그 중 주민 수익형 발전소는 4개소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주민들의 사업에 대한 높은 호응과 기대에 부응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2~3년 내 봉화군 전역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며 “본 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주민수용성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한다.”라고 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적덕2리 태양광 협동조합 신기섭 이사장은 사업 관계자들과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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