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 재산면새마을협의회(회장 이상원, 부녀회장 이면성)는 지난 1일 오전 8시부터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6일 재산면 동면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소한 주택 잔여 폐기물 처리와 주변 환경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재산면새마을협의회는 주택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가구가 추워지는 겨울 날씨에 하루 속히 실의를 딛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회원들 모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손길을 내밀었다. 또한 재산면에서는 굴착기와 덤프트럭을 지원해 회원들의 노고에 힘을 보탰다.
피해 가구주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앞장서 내 일처럼 주택 잔여폐기물과 주변 정비에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빨리 기운을 차려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여러분의 노고에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상원 회장과 이면성 부녀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발 벗고 나서 화재주택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해 준 덕분에 실의에 빠져 있는 피해 가구에 따뜻한 손길을 나눔으로써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