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6회에 걸쳐 여성문화회관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15가정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식할 기회조차 줄어든 만큼 부자가정 등 식사 해결에 어려움이 있는 가족 위주로 대상자를 선별해 가정에서도 스파게티, 밥버거 등 다양한 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동들이 직접 요리에 참여하게 해 음식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편식을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부모 자녀가 함께 요리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부모와 아이들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요리교실에 참여한 부모는 “집에서 처음 해보는 음식을 요리 하는 게 생각보다 어려워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직접 설명을 듣고 체험 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주시는 군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