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은 최근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가 심각한 울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난 15일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700만 원을 전달했다.
봉화군청 680여 명의 직원들은 지난 3월 4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 주민들의 안타까운 상황에 공감하면서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자발적인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하승영 봉화군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봉화군청노동조합 조합원들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모금한 성금이 작지만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석표 봉화부군수는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화군청 전 직원들이 성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며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로 피해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