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봉화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옛 성현들의 업적과 공적을 추모하고 유교문화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추계 석전대제가 22일 오전 10시 봉성면 소재 봉화 향교에서 봉행됐다.
이날 석전대제는 관내 유림단체와 문중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현국 봉화군수가 초헌관을 맡아 전통예법에 따라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요례 순으로 진행됐다.
석전대제란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의식행사로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를 가리키며 매년 봄(음력 2월), 가을(음력 8월) 상정일(上丁日)에 향사(享祀)해 오다가 최근에는 매년 1회 공자탄신일(음력 8월 27일)에 거행하고 있다.
이번 석전대제를 주관한 봉화향교 금장락 전교는 “향교의 석전대제를 통해 옛 성현들의 덕을 기리고 가르침을 본받아 각박한 세상에서 예를 중시하고 서로 존중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제의 큰 의미를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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