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의회 김상희 의장과 박동교 부의장은 지난 8일 봉화군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AI(조류인플루엔자) 가축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최근 경북 예천군과 충북 진천군․청주시 및 전북 순창군에서 AI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상황에서 전국 최대의 산란계 밀집단지가 있는 봉화군의 관내 방역상황을 살피기 위해 진행됐다.
김상희 의장과 박동교 부의장은 정승욱 농정축산과장으로부터 가축방역대책 전반을 보고받은 뒤 “군의회에서도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방역 관련 예산이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AI 위기경보가 심각단계에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동절기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시작되는 지난 10월 1일부터 계란 환적장을 운영하고, 적덕리에 소재한 거점소독시설과 산란계 밀집단지가 위치한 도촌리에 이동통제초소를 24시간 가동하는 등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