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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 소천면은 지난 19일 소천면보건지소 옆 공영주차장에서 ‘희망 2023 나눔캠페인’ 가두성금모금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천면 적십자봉사회와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유관 단체에서도 참여해 기부자들에게 따뜻한 어묵탕을 대접하고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며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파주의보가 내린 매서운 날씨 속에 진행됐지만, 지역 주민과 관내 기관·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여해 당초 목표였던 1천 2백만 원을 훨씬 웃도는 1천8백만 원을 모금하며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모았다.
이번 모금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되며,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임일현 소천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모금에 동참해 주신 소천면민 및 관내 기관·단체,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이 우리 이웃에 전달되어 포근한 겨울을 날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은 ‘함께하는 나눔, 지속 가능한 경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가두모금 외에도 면사무소 방문, 사랑의전화 ARS 또는 QR코드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
입력 : 2022년 12월 2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