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석포청년회,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지역주민 안녕 기원`
- 약 40여 년 동안 진행해 온 역사 깊은 행사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2월 03일
| | | ⓒ CBN뉴스 - 봉화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 석포청년회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를 진행했다.
세시풍속이자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인 지신밟기 행사는 음력 정초에 지신을 물리치고, 마을의 안녕과 풍작 및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민속놀이이다.
석포청년회 지신밟기 행사는 지난 1983년 2월 15일 소천면 석포리에서 석포면으로 승격된 후부터 약 40여 년 동안 진행해 온 역사가 깊은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된 후 3년 만에 열렸으며, 석포면 기관단체뿐만 아니라 마을 집집마다 방문하며 주민의 안녕을 모두 함께 기원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이어졌다.
김대호 석포면장은 “이번 지신밟기 행사로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주신 장유학 청년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계묘년을 맞아 우리 석포면민께서 토끼해의 기운을 받아 한층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시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장유학 석포청년회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진행한 이번 행사에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주신 지역 주민분들과 각 기관단체장 그리고 매년 후원해주시는 영풍제련소 관계자분께 가슴 깊이 감사드리며, 40년 전통의 지신밟기 행사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3년 0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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