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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봉성면 ˝자장면 대접하고 칼 갈아주는˝ 훈훈한 재능 기부

- 엄춘석 씨와 이상섭 씨는 지난 9일 봉성면 외삼1리 경로당 찾아 봉사활동 펄쳐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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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 춘양면에 거주하고 있는 엄춘석 씨와 이상섭 씨는 지난 9일 봉성면 외삼1리 경로당을 찾아 관내 어르신 30명에게 점심으로 자장면을 대접하고 무뎌진 칼을 갈아주는 칼갈이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위해 헌 칼을 갈아주고, 주로 혼자 집에서 끼니를 때우는 어르신들께 한 끼라도 어울려 즐겁게 식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자장면을 나누게 됐다.

지난 2018년부터 봉화군 내 교통이 불편한 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자장면 무료 봉사활동을 시작한 엄춘석 씨는 “코로나와 고물가로 집에서 밥 해먹는 것도 부담스러운데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기동 봉성면장은 “함께 나누는 행복한 봉성면이 되도록 지역 주민을 위해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시는 엄춘석 님께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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