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출입구소독시설및내부울타리 | ⓒ CBN뉴스 - 봉화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가축질병의 유입 차단을 위해 올해 4억6,810만 원의 사업비로 ‘방역인프라 설치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역인프라 설치지원사업의 대상은 가축사육업 및 종축업의 허가를 받은 농가로서 축산법에 의해 허가된 가금·양돈농가이며, 올해 관내 가금 21농가, 양돈 10농가가 지원대상이다.
본 사업의 지원항목은 가금농가는 터널식소독시설, CCTV, 방조망, 전실, 울타리, 폐사체처리시설 등이며, 양돈농가는 축산폐기물보관시설, CCTV, 차량 및 대인소독시설, 야생조류 퇴치기 등이다. 재원은 국·도비와 군비 등 보조가 60%, 자부담이 40%다.
군은 이번 방역인프라시설 지원을 계기로 가금·양돈농가의 소독, 방역시설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질병 원인체가 유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해 AI와 ASF 등 악성가축전염병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승욱 농정축산과장은 “사료와 난좌 등 필수 기자재값 인상으로 어려운 시기에 방역시설에 투자하는 게 힘든 실정이지만, 관내에서도 언제든지 AI가 발생할 수 있고, 특히 최근 강원도와 경기도의 양돈농가 4호에서 ASF가 발생하고 우리 군에도 최근 야생멧돼지에서 11건의 ASF가 발생한 만큼 사업대상 농가는 조기에 방역인프라 설치지원사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