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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서벽3리 `주민수익형 제4호 태양광 발전소` 준공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3월 10일
ⓒ CBN뉴스 - 봉화
[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은 9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중 주민수익형 제4호 태양광 발전소인 ‘서벽3리 태양광 발전소’준공식을 개최했다.

서벽3리 태양광 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봉화군수, 지방 의회 의원, 인근 마을 이장 등 지역인사와 마을 주민들이 다수 참여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주택, 건물 등에 자가용 태양광, 태양열, 지열설비 설치뿐만 아니라 마을 공동 기금을 조성할 수 있는 주민수익형 태양광도 지원하고 있어 주민들의 사업 참여 의지와 호응이 높다.

봉화군은 본 사업을 통해 올해 봉성면, 법전면을 대상으로 총 418개소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 중이며, 그중 주민 수익형 발전소로는 법전면 어지리 주민수익형 태양광발전소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서벽3리 주민수익형 태양광 발전소는 약 43kW의 규모로 마을공동창고 지붕을 활용해 설치됐으며, 연평균 930만 원 이상의 마을 기금을 조성할 수 있어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재원은 보조 70%, 자부담 30%로 마을 자부담에 대한 부담을 덜었으며, 태양광 발전수익 전액은 마을 주민 전체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주민들의 사업에 대한 높은 호응과 기대에 부응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봉화군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본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비용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요금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원식 서벽3리 태양광 협동조합 이사장은 사업 관계자들과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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