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어르신들 산불예방 교육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3월 20일
| | | ⓒ CBN뉴스 - 봉화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은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3.6 ~ 4.30)중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 어르신 27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산불예방 안내 및 홍보교육을 실시했다.
봉화를 포함한 대부분의 지자체는 노년층이 매년 증가추세에 있고 산림면적이 많은 지리적 특성상 어르신들의 주된 생활권이 산림과 가까운 지역에서 거주하여 상대적으로 산불에 취약할 수가 있다.
산불이 발생하는 요인으로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특히 바람이 부는날 산림과 가까운데서 농산부산물 소각이나 생활쓰레기 소각, 완전연소가 되지 않은 연탄재나 보일러 재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의 빈도가 높은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산불예방 안내 교육사항으로는 황폐했던 산지를 푸르고 울창한 숲으로 녹화를 이루어낸 역사의 주인인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수십년간 잘 지키고 가꾸어 온 산림이 산불로부터 한순간에 잿더미가 되지 않고 후세에까지 잘 물려질수 있도록 산불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에는 인근 울진을 포함하여, 봉화, 안동, 영덕, 예천 등 인근 시군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여 많은 산림이 소실된 바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4월과 5월에는 건조한 날씨에 바람이 강해서 대형산불이 우려되는 만큼 산림과 연접지에서의 모든 소각행위와 화기 사용을 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3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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