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 봉화읍은 지난 6일부터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대면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신청 요건이 대폭 완화돼 더 많은 농업인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봉화읍은 신청자가 일시에 몰려 발생하는 혼선을 대비하기 위해 3월 27일 내성리를 시작으로 4월 7일 문단리까지 마을별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 대상은 직전년도 1년 이상 농업경영체를 유지한 농가 및 농업법인이며, 완화된 사항으로는 ‘2017~2019년도 종전 직불금을 지원받는 농지’요건이 삭제된 것이 대표적이다. 집중접수기간이 끝나고 나면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4월 28일까지 신청받을 예정이다.
방문 접수 일정이 종료되면 5월 말까지 등록증을 교부하고 9월까지 실경작여부 등 확인절차를 거쳐 11월경 직불금이 지급된다.
특히 올해 신청대상이 늘어나면서 부정수급 우려 또한 커지는 가운데 현장조사 및 부정수급 조사를 더욱 철저히 할 예정이다.
권병회 봉화읍장은 “기존 2017년~2019년 농지요건이 삭제되어 더 많은 농업인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된 만큼 대상농가는 자격요건 및 유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해 신청기간 내에 신청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