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갱년기 여성 인생 2막 ‘수다방’ 큰 호응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4월 05일
| | | ⓒ CBN뉴스 - 봉화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이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인생 2막 ‘수다방’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생 2막 수다방은 지난달 28일부터 매주 화요일 봉화군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갱년기 증상을 가지고 있거나, 평소 갱년기 예방에 관심이 있는 40~60대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젊음에서 노년으로 접어드는 시기에 찾아오는 우울증, 무기력, 신체기능 저하 등의 갱년기 증후군은 40~60대 중년여성의 60~80%가 증상을 경험하고 있다.
인생 2막 수다방에서는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우울증 예방관리 △안동의료원 찾아가는 산부인과의 부인과 질환 상담 및 호르몬 검사 △갱년기 심뇌혈관질환, 스트레스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우울감 해소를 위한 비즈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갱년기 호르몬 변화로 힘들어하는 참가자들의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50대 여성은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 처음에는 당황스럽고 우울하기도 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몸과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다.”라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중년여성 건강프로그램으로 신체적, 정신적 변화에 따른 적절한 대처로 갱년기 증상 완화를 통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건강증진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생 2막 수다방은 오는 5월 9일까지 7회에 걸쳐 진행된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3년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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