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재산면, 한부모가정 과수농가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6월 02일
| | | ⓒ CBN뉴스 - 봉화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 재산면은 지난 1일 육아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해당 농가는 어린자녀 양육으로 인해 바쁜 영농철 일손부족과 지난 4월 8일 저온으로 인해 과수냉해 피해를 입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농업기술센터 및 재산면사무소, 재산농협 등 16명이 참여해 사과 적과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육아와 농업을 병행하고 있는 한부모가정 농가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체감하고 해당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농가주 김 모 씨는 “초등학생인 자녀가 학기 중이라 손이 많이 가는 터라 일손도 부족하고 저온으로 인한 피해가 과수원에 일부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 공무원 및 농협 직원들이 많이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됐고 무엇보다 취약계층을 생각하는 마음의 위안을 많이 받았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신종길 재산면장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 농가의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여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3년 06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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