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수해복구 대민지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7월 12일
| | | ⓒ CBN뉴스 - 봉화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1일 초복을 맞이해 여성단체협의회원 7명과 함께 봉화군노인복지관에서 삼계탕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매달 두 조로 나누어 첫째 주 금요일에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이번에는 초복을 맞아 11일 화요일로 일정을 맞춰 회원 8명이 봉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날 봉사활동은 식사 준비 및 어르신 말벗 도우미 등의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각 여성단체 회장들의 이름으로 개인 후원계좌를 개설해 새로운 봉사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봉화군 전역에서 발생한 이례적인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도우며 슬픔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특히, 창고와 저온저장고가 파손된 소천면 임기2리의 한 가정을 방문해 가재도구 정비 및 환경 미화 등 우천 속에서도 봉사의 손길을 펼쳤고 상운면, 명호면, 봉성면 등지에서도 수해 복구를 위한 봉사 활동을 계속했다.
봉화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셔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궂은 날씨지만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셔 복날 영양식을 대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복지관과 가정에서 오래도록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14개의 여성단체 회장으로 구성된 봉화군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달 봉화군노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관내 조손가정 및 부자가정을 대상으로는 밑반찬을 만들어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설·추석 명절에는 ‘사랑의 꾸러미’를 만들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3년 0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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