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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식물방제관 집중 육성 `병해충 차단` 총력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7월 13일
ⓒ CBN뉴스 - 봉화
[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은 농작물 병해충의 예찰과 방제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식물방제관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2일 봉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 병해충 예찰방제 요원 등 공무원 24명을 대상으로 식물방제관 양성을 위해 ‘2023년 농작물 병해충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농작물 병해충 발생생태 및 방제기술, 과수화상병 예찰·공적방제 등이다.

식물방제관은 방제 대상 병해충이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와 병해충 발생 신고 시 해당 식물과 그 식물의 재배지·작업장 등을 검사하고 시험용 재료를 수거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특히 사과, 배에 치명적인 세균병인 과수화상병을 예찰할 때 과원 조사는 물론 의심 시료 채취를 할 수 있고 확진 농가에 대한 공적방제 추진 시에는 현장 점검을 직접 시행하므로 식물방제관의 수가 많을수록 신속한 예찰과 방제가 가능하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상기후 및 국제교류 등으로 다양한 병해충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과수화상병이 봉화군에 발생됨에 따라 식물방제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농작물 병해충의 신속한 예찰·방제를 통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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