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은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2기 참가자 3가구 6명을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봉화로의 귀농에 관심 있는 만 18세~65세 이하의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3개월간 농촌 거주 및 영농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참가자로 선발되면 내달 28일부터 11월 25일까지 3개월간 소천면 협곡구비마을에 거주하면서 사과 선도농가 방문, 농가 일자리 체험, 지역탐방 등 다양한 계절별 귀촌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월 30만 원의 연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1기 참가자 A씨는 “처음 봉화군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아름다운 경치와 풍부한 임야자원이었다.”며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동안 귀농 농가에 방문해 귀농 시 유념해야 할 것에 대한 조언을 듣거나 지역 명소뿐만 아니라 군의 여러 관공서를 견학하며 귀농지로서 봉화가 가진 이점을 더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내년 초 봉화군에 정착하기 위해 준비 중인 다른 참가자 B씨는 “농촌에서 살아보기의 일자리 체험과 선도농가 방문은 귀촌을 준비하는 우리가 농촌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3개월간 지역에 머무르기 때문에 여러 후보지의 입지 조건을 비교해 신중하게 정착지를 선택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봉화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054-679-6858~9)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