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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봉성면, 익명 기부천사 수해피해 이웃 위해 현금.물품 지원 ‘훈훈’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8월 14일
ⓒ CBN뉴스 - 봉화
[cbn뉴스=이재영 기자] 연이은 폭우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익명의 기부천사가 수해로 피해를 본 이웃을 위해 현금과 물품을 기부해 관내 주민들에게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봉화군 봉성면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누군가 면사무소 창고 앞에 ‘수해를 입으신 분들께 전해주세요. 빠른 복구와 편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와 함께 컵라면 5box, 생수 4box, 두유 2box, 현금 11만 원을 놓고 갔다.

김기동 면장은 “이번 폭우로 봉성면은 42가구의 주택이 파손 및 침수됐고, 645가구·200ha의 농경지가 유실․매몰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지만 얼굴 없는 천사를 비롯한 여러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많은 위로를 받고 있다.”며 “기부해준 현금과 물품은 이재민들께 잘 전달하겠으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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