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은 지난 30일 내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학생 및 학부모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학부모)과 함께 영화 보는 날을 운영했다.
가족과 함께 영화 보는 날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우리지역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찾아가 문화공연을 추진해 지역주민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중심의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내성초등학교에서 요청한 영화는 ‘멍뭉이’는 애견 ‘루니’에게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가슴 따뜻한 여정이 그려지는 영화로 관람한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봉화군 관계자는 “학교로 찾아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영화를 상영하는 것은 처음으로 영화를 보는 학생들의 표정을 보니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를 향휴할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자체가 뿌듯하였고, 9월에는 석포지역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영화를 보는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