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 소천면이장협의회는 지난 8월 30일 봉화양수발전소의 유치 성공을 기원하며 양수발전 사업에 대한 정확하고 바른 이해를 위해 양양양수발전소를 견학했다.
이날 소천면이장협의회는 양양양수발전소의 홍보관과 상하부지를 방문해 양수발전의 원리와 에너지 생성과정 등을 직접 체험해 보며 양수발전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양수발전은 전력 수요가 적은 심야시간대에 하부댐의 물을 상부댐으로 양수해 저장했다가 전력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다시 하부댐으로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소음이 적으며 수질 영향을 최소화하는 탁수처리시설과 어도를 설치해 어족자원과 생태계를 보존하는 친환경 발전 방식이다.
또한 양수발전은 전기공급의 3분 대기조로서 가동 후 3분이면 최대출력에 도달 가능하기 때문에 전력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대규모 정전과 같은 비상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방종학 소천면이장협의회장은 “봉화양수발전소는 한차례 고배를 마신 만큼 현재 지역주민의 동의와 유치 의사가 그 어느 곳보다 강하다.”라며, “지역의 미래와 후손들을 위해 소천면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겠다.”라고 유치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