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봉화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은 지난 22일 경북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 충효당 일원에서 진행한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및 봉화군-뜨선시 자매결연 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대한민국 봉화군과 베트남 뜨선시간 베트남 리 왕조와의 역사적 연원을 바탕으로 양측의 중점 교류사항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추진력을 얻기 위해 체결된 봉화군-뜨선시 국제자매결연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봉화군의회 의원들과 레 쑤언 러이 뜨선시 당서기장, 응웬 쑤언 쭝 박닌성 문화체육관광국 부국장 등 베트남 측 인사, 베트남 리 왕조 후손인 화산이씨 문중과 주한베트남공동체, 경남정보대학교 베트남 유학생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주한베트남공동체 주관으로 꽃의 춤 봉헌, 양국가 제창, 이장발 시 낭송 등 다양한 사전행사가 펼쳐졌고 봉화군과 뜨선시의 영원한 우정을 상징하는 소나무가 기념식수로 베트남 리 왕조 유적지 충효당 일원에 심겼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봉화군-뜨선시 자매결연으로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든든한 우군을 얻어 천군만마를 얻은 듯하다.”며 “앞으로 베트남과의 긴밀한 상호협력으로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은 국내 유일한 베트남 리 왕조의 유적지인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에 사업비 2,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리 왕조 유적지, 역사 교류의 길, 베트남 역사문화 체험관, 공연장, 연수·숙박 시설, 다문화국제학교, 진로연계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