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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청소년 프로그램『전통 민속체험 프로그램』운영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24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봉화목재문화체장은 금년 12월 21일부터 2014년 2월 28일 까지 겨울방학 기간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의 사고력과 인성교육 함양을 위하여 『전통 민속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들이 대나무와 닥나무로 만든 전통한지를 이용하여 방패연과 가오리연을 직접 만들어 보고 꿈과 희망을 담아 날려 봄으로써,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다.

『민속연 만들기』 프로그램은 현대문명과 게임산업의 발달로 전통놀이가 사라져 가고 피폐되어 가는 청소년들의 정신수양과 창의성을 길러줌과 동시에 선조들이 창조한 전통 민속놀이의 우수성도 재인식시키고자 준비하였다.

ⓒ CBN 뉴스
연날리기는 오랜 옛날부터 전승되어오는 민족전례의 기예(技藝)로 소년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놀이인데, 정초에 집안의 나쁜 기운을 연에 실어 날려 보내는데서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겨울철 눈 내린 들판을 뛰어다니며 손발이 꽁꽁 얼었던 추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연을 날려 본 기억이 날 것이다.

대중가요에 나오는 가사처럼 “동네꼬마 녀석들 추운줄도 모르고 언덕위에 모여서~ 하늘높이 날아라 내꿈마저 날아라 고운꿈을 싣고 날아라”를 외쳐본다면 어릴 적 동심의 추억이 새록새록 피어날 것이다.

그 외 겨울철 조경연못을 활용한 나무썰매타기와 투호던지기 등 목재를 활용한 민속놀이를 체험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사회성과 인성계발에도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

또한,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연인 등 다양한 계층이 목재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의 목재문화를 접해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것이다.

봉화군수(박노욱)는 “목재문화와 더불어 전통민속체험으로 풍요로운 겨울추억도 만들고,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으로 가족의 화합과 새로움도 발견할 것이다.” 라고 한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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