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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새하얀 눈꽃 속을 달리는 열차 여행의 낭만

-승부역 환상선 눈꽃열차, 오는 14일부터 운행 재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1월 13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낙동강 협곡의 아름다운 설경을 테마로 매년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는 환상선 눈꽃열차(이하‘눈꽃열차’)가 코레일의 파업철회로 14일부터 정상운행한다고 밝혔다.

눈꽃열차는 서울과 청량리, 인천 등지에서 출발해 승부역을 왕복하는 임시관광 열차로서 1998년 개통된 이래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운행되고 있다. 탑승객 모집은 코레일관광개발 외 8개 여행업체의 여행 상품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2013년 개통 이래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백두대간 협곡열차와 함께 봉화 지역의 주요 철도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CBN 뉴스
눈꽃열차의 거점역인 봉화군 승부역은 산골 속 작은 간이역으로 역 앞을 흐르는 낙동강에는 얼음썰매장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나마 동심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 강 건너에는 토속주와 산나물비빔밥, 감자전 등 토속음식을 맛보거나 현지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주민 직영 먹거리장터가 열려 산골의 옛정과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협곡열차, 눈꽃열차의 운행과 관련해 장기적인 주변 인프라 구축을 통해 봉화군이 철도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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