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기자]= 봉화군이 제설작업 취약구간인 마을안길 및 산간도로의 눈을 신속히 치우기 위해 2억여 원을 들여 트랙터 부착용 제설삽날 55대를 구입했다.
최근 군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마을제설반의 노후화된 제설삽날 25대를 교체하고 새롭게 제설반 30명을 추가 구성하여 전체 185명의 마을제설반을 구축하였으며 군 제설 장비가 투입하기 어려운 소규모 도로의 제설작업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 CBN 뉴스
또한 제설작업 시 사고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 단체상해보험에 가입하여 제설봉사단의 안전을 확보하였으며,
폭설 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제설작업에 동참하는 제설봉사단원들에게 공동체의식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최소한의 유류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봉화군수는 “겨울철 폭설 시 마을제설반이 신속하게 마을 곳곳의 눈을 치워 교통사고와 주민고립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에게도 내집 앞․내점포 앞 치우기에 앞장서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