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석포면,태란사 법진스님 떡국 한 그릇 작은 나눔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1월 23일
| | | ↑↑ 태란사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석포면 대현리에는 청옥산이 품어주는 아늑한 가람이 있는데 이 절이 청옥산 태란사 이다.
태란사는 다른 여타의 사찰과 달리 주변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지는 조그마한 태고종 사찰이지만, 현재 주지스님이신 법진스님께서 2001년 태란사로 오시면서,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도량으로 변모하고 있다.
법진스님께서는 평소에 주변 농토를 경작하여 도라지, 표고버섯재배 등을 통한 수익금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매년 석포면 각종행사시 땀 흘려 얻은 수익금을 기부하고, 연말연시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신도들과 뜻을 모아 거둔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있다.
특히 매년 초ㆍ중학교 졸업생 10여명에게 작은 금액이지만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는 희망과 따스함을 전하고 있다.
법진스님께서는 “신년에 우리 이웃과 함께 떡국 한 그릇을 나눠 먹는 것도 봉사냐”고 하시면서 “속세에서 대중들과 함께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분들께 오히려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고, 앞으로 살아 있는 동안 조그마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하여 부처님의 자비심이 충만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셨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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