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한국유림단독립운동 파리장서비 건립공사 착공
-전국최초 최첨단의 미려한 디자인 채용, 한글 한자 병행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1월 28일
| | | ↑↑ 파리장서비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봉화지역유림과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한국유림단독립운동 파리장서(탑)비 건립공사가 전국 최초로 최첨단의 기법과 미려한 디자인으로 역사적인 착공을 하였다.
군에 따르면, 파리장서(제1,2차 파리장서 사건)비는 봉화지역에서 1919년 일제 치하에서 치열하게 항일 독립운동이 펼쳐졌던 봉화군 봉화읍 해저리 바래미마을 내 송록서원 앞에 건식 석공사 주탑 높이 7.1m, 병풍석 길이 8.5m와 조경, 조명 각 1식의 공사로 4억원의 사업비로 건립된다.
이 비의 주탑에는 파리장서 독립운동의 취지문과 파리장서에 서명한 봉화지역 유림 9명의 공적을 새기고 병풍석에는 1919년 당시 파리에 만국평화회의에 보냈던 한국유림의 독립청원서(한문) 전문과 누구나 쉽게 읽고 이행할 수 있도록 국가보훈처의 사업지침에 따라 새로이 번역한 한글 번역문과 면우 곽종석 선생 등 전국의 파리장서 서명유림 137명의 성명(한문 한글)이 새겨진다.
이 탑비는 서울시에 소재한 최첨단 디자인 경관업체가 디자인 하고 대구시에 소재한 전문업체에서 설계를 하고 안동시의 사단 법인 안동독립운동기념사업회에서 비 문안에 대한 학술연구 용역을 거쳐 포항시 소재한 건설업체가 시공을 맡아 지난 16일 착공 하게 됐다.
이로서 늦게나마 봉화파리장서비 건립추진위원회의 최종 의결과정을 거쳐 한국유림의 파리장서 운동의 본고장이자 9명이나 서명을 하는 등 봉화지역에서 고국의 자주독립을 향해 헌신 하였던 숭고한 희생정신과 호국정신을 후대에 널리 계승하고 선열들의 고귀한 독립운동사의 역사 현장에 우뚝 설 파리장서(탑)비가 오는 4월 말경에 웅장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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