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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 총력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2월 20일
↑↑ 대현리 AI 방역초소 방문사진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전북 고창, 부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N8형)가 금년 1월 16일 발생하여 1개월이 경과하였는데도 AI 의심신고가 지속되고 있어 봉화군에서는 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확대․운영해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면서 AI 차단 특별방역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18일부터 도경계 1개소(석포면 대현리)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여 축산관련 차량 내․외부 및 운전자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여 왔으나, 강원도 원주에서 채취한 야생철새 분변에 고병원성 AI가 검출됨에 따라 2월 16일 봉화읍 도촌리 양계단지입구에 이동통제초소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이동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한 봉화읍 도촌리 양계단지는 봉화군 최대의 가금사육지역으로 AI 발생초기부터 양계단지 입구에 공동분무 소독시설을 가동하였으며, 양계단지 진입로 6개소에 생석회를 주 2회이상 살포하여 출입하는 모든 차량에 대하여 소독을 실시하여 왔다.

↑↑ 도촌양계단지 초소 방문사진
ⓒ CBN 뉴스
또한 군은 방역소독차량 4대(군청 2, 축협 2)를 동원하여 가금밀집지역 진입로와 하천변에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AI대책본부 상황실에서는 가금사육농가에 매일 전화예찰을 실시하여 농장출입통제, 발판소독조 운영, 임상관찰, 의심축 즉시 신고 등 방역조치사항을 철저히 이행토록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가금사육 농가에 AI방지 소독약품을 긴급히 배부하였으며, SMS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농가 홍보를 하는 한편 농가에서 소독미이행, 이동제한지역에서 가금류를 입식하였을 경우 가축전염병예방법에 의거 처벌할 방침도 세웠다.

봉화군수(박노욱)는 “AI 발생 시 농가는 물론 지역에 큰 피해를 끼치므로 유입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축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군민들도 국내 발생지역 및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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