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경북인터넷고 `제4회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 수상

- ‘학교가 가정입니다’사제(師弟)간 가족맺기 인성교육의 결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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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경북인터넷고등학교(교장 이두홍)는 ‘학교가 가정이다’라는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의 교육을 실천, 인성교육 분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교로 인정받았다.

경북인터넷고는 지난 10일 교육부와 여성가족부가 공동 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 선정,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시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은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실천적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3년 이상의 현격한 업적을 쌓은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개인부분 3명과, 단체부분에 경북인터넷고, 청원고등학교, 대한청소년충효단연맹 등 3개 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북인터넷고는 2005년부터 전교생과 교직원간의 가족맺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줄탁동시(啐啄同時)-(어미닭이 부리로 병아리의 부화를 돕듯이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핀다)』를 기본으로 교사와 학생이 16가족으로 구성하여 가족의 사랑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면서 지역사회에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이두홍 교장은 “가족의 따뜻한 정으로 학생들을 보살피자는 마음에서 출발한 학생들과 교사들 간의 가족맺기 인성교육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것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으며, 이러한 과정에는 박노욱 군수님을 비롯한 봉화군의 지역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봉화군에서는 지역의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과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10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경북인터넷고 다목적 강당 건립을 위한 대응투자비로 1억 5천만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11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