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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전국 최초 지역 건의 `봉화댐` 공사 순항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6월 25일
↑↑ 봉화댐 조감도
ⓒ CBN뉴스 - 봉화
[cbn뉴스=이재영 기자] 전국 최초 지역건의댐인 봉화댐이 작년 11월 실시계획 고시 이후 공사를 착수하여 현재 댐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봉화댐은 ‘02년, ‘03년, ’08년 태풍과 집중호우로 사망 14명 등 인명피해와 919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봉화군이 ‘12년 댐 건설 필요성을 정부에 건의하면서 이뤄졌다.

지역건의댐은 ’12년 6월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기초·지방자치단체도 댐 건설을 시행할 수 있게 되었고, 봉화댐이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시행하는 댐 건설사업이다.

홍수 조절이 주목적인 봉화댐은 높이 41.5m, 길이 266m, 저수용량 310만톤 규모의 중심코어형 락필댐으로, 총사업비 499억원(국비 90%, 지방비 10%)을 투입하여 2024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월노천에 건설되는 봉화댐은 봉화군에서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을 주어 삼부토건(주)이 시공을 하고 있다. 

봉화댐은 208만톤의 홍수조절 뿐만 아니라, 인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생활용수 일 150톤 및 하류 운곡천에 하천유지용수 일 3,306톤을 공급하여 안정적인 용수공급 및 하류 하천의 생태환경 개선에도 그 역할이 기대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봉화댐 건설로 운곡천 유역에 반복되는 홍수피해 예방은 물론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봉화댐을 연계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의 新거점이 될 수 있도록 ”명품 봉화댐“을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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