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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춘양면 운천장학회, 우수학생 장학금 전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2월 24일
↑↑ 운천장학회 장학금 전달(소천면)
ⓒ CBN뉴스 - 봉화
[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운천장학회(회장 김정식)가 지난 23일(화) 오전 10시 지역의 우수학생 5명에게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은 춘양면 2명, 법전면, 소천면, 석포면 각 1명 씩 총 5명이며, 장학금은 학생당 100만원씩 전달됐다.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선발장학생들과 합동 전달식을 개최하지 못하고 한 날 한시에 각 면사무소에서 최소한의 인원만 방문하여 전달식을 진행했다.

운천장학회에서는 매년 춘양면, 법전면, 소천면, 석포면의 각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으며, 올해로 18년째를 맞은 운천장학회는 지난해까지 63명의 학생들에게 5,5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여, 학생들이 지역의 일꾼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운천장학회의 운천이라는 말은 물방울이 모여서 강이된다는 의미로 2004년부터 지금까지 성적이 우수한 학생뿐만 아니라 성적이 우수하지 않더라도 성실한 지역출신의 대학입학예정인 학생들을 선발하여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정식 운천장학회 회장은 “지역의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영광이며, 이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아가 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인재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아울러 지금까지 장학사업에 동참해 주신 우리 회원님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자긍심을 갖고 지역교육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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